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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맛을 느낄까?

달콤 소나기 2020. 6. 2. 11:58

우리는 왜 맛을 느낄까?

맛은 향이 지배하고 향은 뇌가 지배한다.
음식을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는 지가 아닌 왜 맛을 느끼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 인간은 맛과 향을 느끼도록 진화되어 왔다. 이는 필시 생존에 유리하도록 우리의 뇌가 진화된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맛이라고 부르는 것은 후각과 미각이다. 이것이 고기를 직접 구워서 향을 맡을 경우에 더욱 맛이 좋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사과와 양파의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것은 향이 다른 것이다. 음식의 맛은 신맛,짠맛,감칠맛,단맛 뿐이다.

인스턴트 식품을 우리가 좋아하는 이유는 가공된 향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정말로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 한국에는 맛집의 소개로 인한 인터넷 포스팅이 넘쳐나며 각종 맛집 블로그가 성행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만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이 우연은 아닐 것이다.

나는 언제나 사람들이 왜 음식을 좋아하고 즐길까가 늘 궁금했다. 음식이란 나에게 허기를 채우는 것에 불과했는데 말이다. 스트레스를 받을때 식을 섭취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이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먹는 다는 행위는 에너지를 섭취하는 과정이다. 자동차가 기름을 주유해야 달리듯이 우리도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먹는 다는 행위는 우리 인간이 해야하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뇌에서 음식을 먹을 경우 보상을 주는 신호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

우리는 좌절이나 슬픔을 겪을때 입맛을 잃는다. 이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이다. 인간의 가장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다.

맛이라는 것은 일종의 화학작용이다. 꽃은 달콤한 향을 내보내어 곤충들을 유혹한다. 여성들이 화장품을 선호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향이 우리 인간에게 생존에 유리한 화학작용을 보내기 때문이다.

후각이 발달하면 생존에 유리하다. 냄새로 적을 구별하며 냄새로 우리 몸에 이익이 되는 음식과 불이익이 되는 음식을 구별해 낸다. 심한 코감기에 걸릴 경우 우리는 맛을 잘 느낄수가 없다. 이를 보면 후각이 맛을 느낄 때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향을 느끼는데에는 많은 양이 필요치가 않다. 소량의 향수에도 우리는 행복을 느끼지 않던가. 우리는 맛있는 음식(내몸에 좋은)을 먹으면 즐겁고 맛없는(내몸에 나쁜)음식을 먹으면 괴롭다.

맛은 상대적이라는 이유는 섭취하는 음식이 내 건강에 도움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달렸다. 단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단음식을 소화하는 부위가 발달이 되어 있으며 술을 잘마시는 사람이 간이 발달되있다는 것을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맛의 즐거움의 반대어는 포만감이다. 포만감은 피로를 나타내며, 식사를 마치게 되는데 포만감을 늦게 느낀다면 비만이 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