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아그라 산딸기.
천연비아그라 산딸기.
이제 바야흐로 첫 열매(앵두, 보리수, 오디, 버찌, 복분자)를 맛볼 수 있는 시기가 되는데요. 늦봄이자 여름을 알리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이 시기가 어쩌면 남성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가장 많이 주는 시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날씨는 덥기도 차기도 하여 어중간하고 밤도 긴지 짧은지 입맛도 있는지 없는지 모든 생활이 어중간한 시기이지요. 이때가 남성의 성이 가장 곤란한 시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산딸기에 대해서 알아보려하는데요.
바로 산딸기가 어중간한 자연초라는 겁니다.
복분자냐? 산딸기냐? 하며 논쟁도 많고 논란도 많은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복분자는 산딸기과 속으로 복분자딸기에 속하는 것을 개량한 것입니다. 산딸기과속에서도 별로 맛이 없고 뒷맛이 텁텁하기 때문에 농가에서 개량하여 먹기 좋게 만든 산딸기가 바로 복분자입니다.
결국 복분자나 산딸기는 같다는 이야기지요. 산딸기는 산에서 나는 모든 딸기과의 총칭이고 복분자는 산딸기과 중에 하나라는 이야깁니다. 복분자는 산딸기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입니다.
산딸기는 복분자를 비롯해서 청복분자딸기, 청수리딸기, 천도딸기, 나무딸기, 덩쿨딸기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지요. 한방에서는 오표자, 늑표자, 삽전포, 복분자, 산딸기라고 합니다.
산딸기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안토시아닌, 비타민, 포도당, 탄닌, 펙틴,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어 과실 중에 으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딸기는 항암에 좋고 천식이나 습진, 알레르기성질환에 좋으며 체기를 빼거나 야뇨증, 시력저하, 자양강장, 요도염, 요실금, 신장염에 좋은 자연초과실입니다.
열매는 잼을 만들거나 담금주를 하면 좋은데..
대부분의 분들이 담금주를 하여 숙성이 되면 담금한 열매를 버리더군요. 헌데 이 담금하고 남은 열매로 야뇨증이나 전립선, 요도염, 요실금을 치료할 수 있지요.
담금하고 난 열매를 햇볕에 바싹 말려서 믹서로 가루를 내어 약간의 찹쌀풀로 개어 콩안만하게 환을 만들어 아이는 6~7알 어른은 10~15알 정도를 아침, 저녁으로 복용하면 야뇨증은 물론 성기에 관한 모든 질병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른은 술과 함께 복용을 하면 밤의 남자?가 됩니다. ^^
산딸기의 열매는 사과나 레몬에 들어있는 사과산과 레몬산이 있어 시력저하나 용접을 하다 통증을 느낄 때 그 즙을 거즈에 걸러 눈안에 넣으면 통증이 사라지고 시력이 밝아집니다.
봄을 제외한 삼계절(여름, 가을, 겨울)에 이파리를 비롯한 줄기와 뿌리(전초)는 항암제로 쓸 수가 있는데 커다란 찜통(들통)에 꽉 우겨넣고 물을 가득 부어 물이 반이 되게 달입니다. 달인 엑기스를 큰컵(맥주컵 정도)에 한 스푼 넣어 물에 희석을 시켜서 마시는데 마시기가 거북하면 꿀을 조금 가미하면 됩니다.
하루 2~3회 꾸준히 장복을 하면 항암에 좋습니다. 특히 위암, 자궁암, 폐암에 좋으며 모든 암에 효험이 있습니다.
뿌리도 삼계절의 것을 쓰는 것이 좋은데 기관지천식이나 습진, 알레르기성질환 그리고 음식을 먹고 체하여 그 체기가 빠지지 않아 소화가 안 되고 얼굴이 누렇게 뜰 때 말린 뿌리나 생뿌리를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거나 바르면 피부질환은 낫고 체기는 빠집니다.
열매를 쪄서 말린 후 가루를 내어 찹쌀풀이나 주청으로 반죽하여 환을 만들어 먹거나 담금주를 하여 100일 이상 숙성시켜 자기 전에 종이컵에 한잔씩 얼근하게 마시고 자면 숙면과 더불어 밤의 남자가 됩니다.
산딸기는 버릴 것이 없는 천연비아그라입니다.
등산을 하거나 아님 산딸기의 군락지를 알고 계시면 지금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기 조금 불편할 때가 약성이 가장 좋거든요. 시고 떫어도 그때가 약성이 좋아요. 그러니 복분자냐? 산딸기냐? 논쟁하거나 헷갈려하지 마시고 몸에 좋은 거니까 그냥 지나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