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왕 장보고 청해진 설치 알아보기

해상왕 장보고 청해진 설치 알아보기

9세기 초 신라의 완도에서 태어난 장보고는 일찍이

당나라로 건너가 장사를 하다가 무령군 소장(장군)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때 중국 해적들에게 잡여와서 노비로 팔리는 신라인들을

보고 장보고는 벼슬을 버리고 신라로 돌아오게 됩니다.

신라로 돌아온 장보고는 흥덕왕에게 해적 소탕과 해외 중계 무역의

중요함을 알리고 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에 흥덕왕은 군산1만을 내주고 장보고를

청해진 (완도) 대사에 임명하게 됩니다.

청해진 대사에 임명된 장보고는 828년 해군 기지이자

해상 무역 기지인 청해진을 설치합니다.

이 지역은 중국과 일본의 해로에 닿아 있어서 중요한

해상 요충지이자 무역로였습니다.

하지만 해적들이 장악을 하고 있어 장보고는 성을 쌓고

항만 시설을 보수한 뒤 군사를 훈련시켜

근해에서 노략질하던 해적들을 소탕하였습니다.

그리고 황해와 남해의 해상 교통을 지배하여

당나라와 일본과의 무역을 독점하였습니다.

이후 정치 세력을 형성한 장보고는 김우징과 함께

반란을 일으켜 성공하였고, 김우징이 즉위하니 45대 심무왕 입니다.

하지만 장보고는 846년 그의 세력 확장에 불안해 하던

조정에서 보낸 자객으로 인하여 죽게 됩니다.

* 청해진을 세운 장보고는 해적을 소탕하고 일대의 해상권을

장악하였고 , 이를 토대로 당과 신라,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무역을 주도하였습니다.

* 장보고가 죽고 난후 청해진은 없어지고

주민들은 벽골군 (김제)으로 이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