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살 찌는 이유가 연구결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대 연구진이 TV 앞에서 음식을 먹으면 몸무게가 더 늘어나는 이유를 분석한 자료를 소개했다.
연구진은 미국 임상영양학지에 기고한 논문에서 차분하게 밥을 먹으면서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 생각하며 먹는 사람과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등 산만한 상태에서 식사를 하는 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TV를 보면서 음식을 먹는 사람일수록 자신이 이전 식사에서 밥을 얼마나 먹었는지를 의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먹는 양이 10% 증가하면서 몸도 불어나는 셈이다. 특히 밤 늦게 끼니를 떼우는 경우 음식 섭취량이 25%까지 급증했다.
반면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바로 껍질을 치우는 형태로 먹는 양에 신경 쓰는 사람의 경우 식사량이 오히려 10% 줄었다. 결국 자신의 칼로리 섭취량을 얼마나 민감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체중이 달라질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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