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명/생활정보

잠들게하는 의외의 천연수면제는

달콤 소나기 2020. 7. 12. 17:40

 

 

 

 

식사하면소화기관에 혈액이 집중되어 뇌에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졸린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음식 자체의 고유 성분에 의해서도 건강한수면이 유도되기도 한다.

 

남녀노소를막론하고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불면증. 특히 시험을 앞두거나중요한 미팅 등으로 인한 흥분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불면증 상황이라면 수면에 도움되는 성분을 함유한 먹거리로 도움 받을수 있다.

 

◆ 힘든 잠, 쉽게 유도하는 천연수면제 먹거리

 

상추 = 신경을 안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하는 락투카리움 성분이 풍부해 수면장애에도움된다. 상추의 잎보다는 줄기 끝부분에 많이 몰려있으므로 낮에는이 부분을 잘라서 먹고, 수면을 위해서는 줄기 끝을 함께 먹는 것이좋다.

 

체리 = 체리는 생체리듬을 조절해주고, 수면상태로 만들어주는 멜라토닌 성분이풍부하며, 말린 체리 100g에 멜라토닌 7mg이 들어 있어서 불면증으로잠을 이루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될 수 있다.

 

셀러리 = 미나릿과에 속하는 셀러리에도 멜라토닌이 많이 들어 있으며, 그 잎에는숙면에 좋은 비타민 A, 엽산, 마그네슘도 풍부해 함께 섭취하는 것이좋다.

 

양파 = 피로를 느끼는 불면증에는 양파가 좋다. 양파의 매운 향인 ‘알린’ 성분을 맡으면 뇌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있으며, 양파 껍질에 많은 퀘세틴이라는 성분도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길초근, 호프 = 약용식물인 길초근은 전통적으로 불면증, 신경성 불안증, 두통 등에 사용되었으며, 약리상으로도 진정작용에 효능이 있다. 또한, 천연아데노신 성분으로 수면유도기전을 조절하여 수면요구를 증가시킨다. 맥주 원료로 잘 알려진 호프는 체내수면리듬의 조절작용으로 생체리듬을조절하여 숙면을 유도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길초근과 호프는 항히스타민제제와차별된 천연생약성분의 수면유도제(레돌민 등)의 주성분으로 이용되기도한다.

 

바나나 = 수면을 관장하는 멜라토닌의 근원인 세로토닌. 바나나에는 세로토닌의재료가 되는 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수면 촉진 아미노산인트립토판 성분도 함유하고 있다. 바나나의 트립토판이 뇌에 작용하는데는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잠들기 한 두 시간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면숙면에 도움이 된다.

 

호두 = 호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륨,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평소호두를 즐겨 먹으면 혈중 멜라토닌 함량이 3배까지 증가한다.

 

대추 = 대추는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효과적인데, 신경을 이완시키고수면을 유도하는 칼슘 등이 풍부하다. 대추차를 잠들기 전에 마시면천연 수면제 역할을 한다.

 

우유 = 수면을 유도하는 트립토판과 칼슘이 풍부해 스트레스도 완화해주고, 불면증 해소에도 도움된다.

 

키위 =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 마그네슘과 숙면을 돕는 이노시톨이 풍부하다.

 

반면, 오히려 수면에 해가 되는 음식도 있다. 감자, 국수, 빵, 쌀 등 전분이많은 음식이나 당분이 많은 음식,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알코올 등은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특히, 술은 숙면을 방해하고 두통과 피로감을가중시키므로 절대 금물이며, 수면유도제와 복용시 심각한 부작용을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