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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보내는 이별 시그널

달콤 소나기 2020. 8. 19. 17:23

 

 

막 연애를 시작한 풋풋하고 설레는 연인이나 이미 오랜 연애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커플도 언제나 처음과 좋을 때만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헤어짐의 순간은 언제라도 찾아올 수 있고, 특히 너무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이별은 가슴에 더 큰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별이 정말 아무 증후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것일까?

 

여자들은 생각과 고민이 많기 때문에 갑자기 이별을 정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면서 이별을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자신이 흔들리고 있거나 헤어짐을 고민하는 수많은 이별의 신호를 보낸다. 어쩌면 이 신호는 다시 나를 잡아달라는 뜻일지도 모르는 지금부터 말하는 여자들의 10가지 이별 신호를 알아두고 당신의 사랑을 지켜내자. 

 

 

 

1. 스킨십 기피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도 연인 둘만의 장소에서 가벼운 스킨십은 좋아하기 마련이다. 스킨십이야말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걸 말해주는 것. 특히 여성에게 있어서 스킨십은 사랑하는 사람과 가장 가까이서 교감하고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행위이다. 언제부터인가 평소보다 심하게 스킨십을 기피한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레드라이트를 켜고 있는지도 모른다.

 



2. 연락 횟수가 줄어든다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흔한 유행가의 가사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보고 있어도 모자람이 없는 것이 둘 사이의 사랑을 말하는 증표라면 이런 마음이 사라진다는 것은 바로 마음이 멀어졌다는 뜻이다. 요즘 그녀의 애교 섞인 아침인사가 사라지고 하루의 일과를 나누는 연락이 사라졌다면 그녀는 멀어지는 중인지도 모른다.

 

3. 연인과 사랑싸움을 하지 않는다

 

남자들이 여자들의 이별 신호 중에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바로 여자친구의 짜증과 요구가 사라졌을 때이다. 매일 톡톡 쏘아대거나 무언가를 요구하던 여자친구와 더 이상의 싸움이 없다면 ‘아 이제 우리가 서로 맞아가는구나.’ 하고 기뻐할 일이 아닌지도 모른다. 당신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당신과의 관계에 대한 필요를 더 이상 느끼지 않아서 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4. 구속하지 않는다

 

연인과 사랑싸움을 하지 않을 때와 같은 이유로 당신의 여자친구는 더 이상 당신을 구속하지 않을 것이다. 구속도 관심이 있고 질투가 나야 하는 법. 다른 이성과 만나서 놀거나 어떤 유흥을 즐기더라도 그녀의 마음에 전혀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은 당신에게 잠시는 편해 보일지 모르나 계속되는 무관심에 그녀의 구속이 그리워질지 모른다.

 



5. 
잘 웃지 않고 차가워진다

 

남들이 그냥 넘기던 내 말에도 꺄르르 웃던 그녀를 기억하는가. 그런 그녀가 어느 순간부터 당신의 말이나 행동에 웃음은커녕 미소조차 짓지 않는다면 이미 이별이 코앞까지 다가와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웃음을 잃었을 뿐 아니라 당신의 말에 관심이 없거나 차가운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할 것이다. 

 

6. 만남 중 스마트폰을 자주 본다

 

흔히 재미없는 만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얼마나 시계를 자주 보느냐를 판단 기준으로 정하기도 한다. 이제는 시계 대신이 되어 버린 스마트폰도 그러하다. 당신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그녀가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거나, 둘이 얘기하는 시간보다 서로 스마트폰 확인하는 시간이 많다면 당신과 그녀의 관계에 대해 다시 점검이 필요한 시기이다.

 

7. 약속시간에 늦는 경우가 많아진다

 

습관적으로 약속시간에 늦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만일, 평소에 혹은 처음에는 약속시간을 잘 지켜왔던 내 애인이 요즘 들어 자꾸 약속시간에 늦거나 약속을 취소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그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대가 되지 않는 만남을 서두르는 사람은 없는 법. 그녀의 귀여운 습관인지 아니면, 당신과 만나는 기대가 사라진 것인지 살펴봐야 한다.

 

 

 

8. 비교하기 시작한다

 

엄친아, 엄친딸이 싫은 이유는 내가 그들과 비교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군들 비교하는 게 좋으랴.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는 이 비교가 무의미하다. 내 것 중에 최고인 그대가 누구랑 비교한들 좋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꾸 나의 연인이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한다면 지금 그녀는 당신에게 이별 신호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9. 헤어짐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

 

사용하는 말만큼이나 속내를 잘 보여주는 것이 또 있을까? 내 연인이 자꾸 미래를 약속하는 말을 한다면 나와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을 심산이 있다. 반대로, 자꾸 헤어짐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뉘앙스를 풍긴다면 아마도 당신이 상상하는 것처럼 레드라이트를 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10. 다른 이성의 이야기를 한다

 

연인이 되기 전에도, 연인이 된 후에도 다른 이성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다만, 눈에 들어오는 이성이 별다른 감흥이 없거나 큰 의미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를 뿐. 하지만 자꾸 다른 이성의 이야기를 하고 다른 이성에게 관심을 갖는다면 그건 당신이 그녀에게 최고의 이성이 아니게 되고 있다는 뜻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