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성경 말씀처럼 저명 인사들은 ‘용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관계에 있어서 서로 잘못을 했을 때 무조건 용서하면 상대방이 다음날 또 다른 잘못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교 제임스 맥널티 교수팀은 신혼인 커플 135쌍에게 1주일 동안 매일 관계에 대한 일기를 쓰기 했다. 일기에는 파트너가 그들이게 화가 났는지, 잘못된 행동을 용서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 결과 나쁜 행동을 용서한 사람의 배우자는 다음날 또다시 나쁜 행동(misbehaved)을 할 확률이 화가 난 감정을 계속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거의 2배 더 높았다. 예를 들어 바람피운 남편을 아내가 용서를 해도 다음날 남편은 또 아내의 속을 긁는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