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에 많이 들어있는 칼륨이 뇌졸중을 막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영국의 워릭 의대,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공동연구진이 총12만8천명이 대상이 된 33건의 관련 연구보고서를 종합분석한 결과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뇌졸중 위험이 2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5일 보도했다. 성인이 칼륨 섭취량을 하루 3-4g 늘이면 혈압이 떨어지면서 뇌졸중 위험이 24% 낮아진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칼륨 섭취는 아이들에게도 혈압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국 울프슨 예방의학연구소는 소금 섭취를 줄이면 실제로 혈압이 떨어진다는 것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총3천명을 대상으로 한 34건의 임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