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공포감과 공황장애의 차이 누구나 극심한 공포를 느낄 때가 있다. 겨울철 빙판길을 달리다 차 바퀴가 미끄러질 수도 있고, 사랑하는 연인이 심각한 표정으로 다가와 “우리 얘기 좀 하자”라고 말을 건넬 수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일반적인 공포감과 병적인 '공황발작'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리면 마음이 동요되고, 몸이 떨리면서 땀이 난다. 이런 현상은 공황발작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상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공포감이다. 병적인 공황발작은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하다가 10분 이내에 최고조 상태에 이른다. 그리고 한 시간 이내로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다. 이는 뇌간에 있는 신경세포의 오작동으로 일어난다. 공황발작이 일어나면 몸이 저리거나 무감각해질 수 있다. 몸이 떨리면서 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