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매일 바르는 립스틱에 다양한 종류의 중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립스틱을 바르는 적정 횟수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캐서린 해먼드 캘리포니아대학교 환경건강과학 교수가 미국 내 여러 브랜드의 립스틱 제품을 대상으로 금속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무려 8개 브랜드 24가지 종류의 립글로즈에서 알루미늄과 크롬, 카드뮴, 코발트, 티타늄, 망간 등이 검출됐다. 특히 문제의 제품들이 주로 오클랜드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십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가들은 이들 금속 성분이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발견된 금속 성분 중 알루미늄은 붉은 색상을 내기 위해, 티타늄은 연한 붉은색을 내기 위한 미백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