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로 대화하는 것이 직접 통화하는 것보다 더 솔직한 답변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사회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문자로 대화할 때가 말로 통화하는 것보다 더 솔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프레드 콘라드 연구원은 "놀랍게도 사람들은 문자 대화가 민감한 정보를 더 숨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눈에 보이는 질문과 답변이 대화를 지속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은 문자를 통해 사람들이 모호한 표현을 피하고 좀 더 정확한 답변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총 600명을 대상으로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이 통화보다 문자로 대화할 때 얼마나 더 솔직하고 정확하게 답변하는지를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예를들어 '일주일에 얼마나 운동하는가?', '지난달 술은 얼마나 마셨는가?', '최근 몇 편의 영화를 봤는가?' 그리고 '현재 휴대폰에 몇 곡의 노래가 담겨있는가?' 등의 질문에 문자로 답변할 때 좀 더 솔직하고 정확한 답을 했다.
'그룹명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 (0) | 2020.05.26 |
---|---|
읽기 어려운 서체, 기억은 더 잘된다 (0) | 2020.05.26 |
주사 맞을 때 눈길 돌리면 실제로 덜 아프다 (0) | 2020.05.26 |
상대방이 이럴 때? ‘지금 거짓말하는 중’ (0) | 2020.05.26 |
파랑새증후군-나를 찾아 떠나는 때늦은 방랑 (0) | 2020.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