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올해 1월 초부터 전라남도 지역으로 유입되어 제주지역까지 확산된 괭생이모자반을 신속히 수거하고 처리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집중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통상 3월부터 6월 사이에 우리나라 연안으로 유입되는 양상을 보였는데, 올해에는 산둥반도 해상에서 탈락된 뒤 강한 북서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조기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1월 20일을 기준으로 전남지역의 괭생이모자반 유입량(추정)은 약 3,105톤이며, 현재까지 약 절반 수준인 약 1,410톤이 수거되었다. 제주도의 괭생이모자반 유입량(추정)은 약 5,913톤으로서 현재까지 474톤이 수거되었다. 해양수산부는 작년 11월 괭생이모자반이 산둥반도 해상에서 탈락된 것을 관측한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