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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할 것인가, 샤워를 할 것인가

달콤 소나기 2020. 7. 17. 09:15





욕조에느긋하게 누워 몸과 마음을 릴랙스하게 풀어주는 목욕을 할 것인가,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 빠르고 상쾌하게 끝내는 샤워를 할 것인가? 코스모가짚어준 아래 사실들만 숙지한다면 그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란 없다!


1. 불면증이 있다면 뜨거운 전신욕은 피한다


뜨거운물은 교감 신경을 자극해 심신을 활성화시키고, 미지근한 물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긴장을 완화해주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자기 바로 전에는뜨거운 물을 이용한 목욕은 피하고 전신욕보다는 반신욕이나 족욕을하는 것이 숙면에 좋다.


2. 릴랙싱을 원한다면 라벤더를 이용하라


라벤더의주성분 리나롤은 뇌의 흥분을 억제시켜 잠이 오게 하고, 자율 신경을조절해 긴장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루 종일 스트레스를 받았거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목욕 시 라벤더 캔들을 켜 놓고 릴랙스한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3. 솔트는 부기를 완화해준다


목욕시 물에 솔트를 풀면 온열 효과를 높여 피부의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삼투압 작용에 의해 부종을 가라앉히고 피부탄력을 높여준다. 특히 사해 소금처럼 미네랄을 많이 함유한 제품일수록그 효과가 탁월하다고.


4.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반신욕을 하라


반신욕은발한 작용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만드는, 모든 목욕법 중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 특히 지방형 하체 비만에 좋다. 반신욕을할 때는 편안하게 몸을 늘어뜨리고 손으로 귀와 얼굴을 가볍게 마사지해주면몸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5. 몸이 차다면 생강 목욕을 하라


생강은몸을 따뜻하게 데워줄 뿐 아니라 체내 독소를 제거하고 감기를 예방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 몸이 찬 사람은 목욕 시 생강을 한 조각 갈거나잘게 썰어 따뜻한 물에 넣으면 몸에 땀이 나며 한결 따뜻해지는 것을느낄 수 있다. 단, 피부에 상처가 있을 땐 피하는 것이 좋다.


6. 뜨거운 목욕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목욕시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물 온도를 달리해보자. 40~42℃(온도계가없다면 목욕 물에 팔꿈치를 담가 뜨거운지 미지근한지 판단할 것)의뜨거운 물은 면역력을 높이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숙취 해소, 감기, 근육통에 좋다. 반면 미지근하게 느껴지는 36~38℃의 물은 피부밑의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하며, 신경 계통을 안정시켜두통과 불면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다고. 미지근한 물은 유산 등 피로물질의 분해를 촉진해 근육의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